목차
● 글쓰기에도 비법이 있다
● 문단 구조는 프렙(PREP)으로
● 문장은 단문으로
쓰기의 공식 PREP을 읽고 인류최고의 전달력을 지닌 글쓰기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주요 내용과 새롭게 알게 된 점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글쓰기에도 비법이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좋은 글은 어떤 글이며 어떻게 하면 글을 더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게 되었다. 좋은 글은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글이며, 글쓰기 방법론을 공부하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이러한 고민을 상당 부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원자력 관련 일을 수십 년간 해온 엔지니어 관료로서 부족한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효과적인 글쓰기 방법론을 공부하던 중 글쓰기에도 방법과 공식이 있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방법을 공부하고 적용하면 누구나 글쓰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미국과 영미권에서 오랜 시간 검증된 방법인 테크니컬 라이팅의 정수를 PREP으로 공식화시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실용적인 글은 명확한 전달력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쓰기의 공식 PREP은 이에 최적화된 글쓰기 방법론이다. 특히 블로거들이 쓰는 글도 읽는 이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실용적인 글이 대부분인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적용한다면 누구나 쉽고 간결하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은 '문단은 PREP으로, 문장은 단문으로'로 집약할 수 있다. 다음 챕터에서 각각의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 문단 구조는 프렙(PREP)으로
PREP은 Point(핵심내용, 주제), Reason(근거, 방법), Example(예시, 자료), Point(주제 재강조)의 글쓰기 구조를 공식화해서 만든 표현이다. 영미권에서 저명한 학자들이 수백 년간 가장 설득력 있는 글들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글들이 PREP구조로 쓰인 글 들임을 확인하였다. 저자는 정보전달이 주 목적인 실용적인 글을 제대로 쓰려면 형식보다 구조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는데 각 문단의 구조를 PREP으로 작성하면 최고의 전달력을 지닌 글을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문단이 모여서 글을 구성하는데 각 문단의 구조가 주제, 이유, 예시, 주제 강조의 명확한 구조를 지니면 독자에게 문단의 핵심내용이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사람뿐만 아니라 AI 로봇에게도 명확하게 의미가 전달되므로 AI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글쓰기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내용을 주장하기(P) -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이유를 설명하기(R) - 근거를 증명하기 위해 예시와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기(E) - 핵심내용을 재강조하기(P)의 PREP 공식은 시대를 뛰어넘어 최고의 전달력이 검증된 인류 최고의 글쓰기 비법임이 증명되었다. 실제로 이 글쓰기 방법론을 적용하여 문장단위로 글 쓰는 훈련을 해보면 이전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더 논리적인 글이 작성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문장은 단문으로
저자는 PREP과 함께 글쓰기의 또 다른 비법으로 단문으로 쓰기를 주장한다. 단문이란 한문장안에 하나의 생각만이 담긴 문장인데 영미권에서는 오래전부터 'One scentence, One idea'라는 문구로 단문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말에서 단문이란 한문장안에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가 하나씩 들어가 있는 문장을 말한다. 단문은 복문에 비해 훨씬 강한 전달력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단문에서는 주어가 하나이므로 복문에 비해 주어가 명확하게 드러나므로 문장의 의미가 독자에게 명확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네다섯 개의 단문을 PREP구조로 작성 및 배열하여 하나의 문단을 작성할 때 독자가 이해하기 쉬은 최고의 전달력을 지닌 좋은 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문단 쓰기 훈련을 해보니 글을 써 내려가기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글의 체계가 자연스럽게 갖추어져서 읽기에도 편안한 글이 작성됨을 체험할 수 있었다. 현대사회에서 어떠한 일을 하건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효과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글쓰기는 성공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의 비법을 체득하여 훈련한다면 누구나 알기 쉽고, 정확하고, 간결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